으앙 개오랜만에 블로그

으앙
으앙
으아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과제에찌들찌들...해진 꼬리입니다
흐엉
스마트폰을 샀지만 제대로 쓸줄몰라서 모바일포스팅? 그게뭔가요? 우적우적?ㅇ???
노트북은 오늘내일 하시구요 ㅎ......
그래서 한동안 못들어왔는데 으아앙 블로그 그리워요 ㅎ..
그리워봤자 제대로된 포스팅은 못할거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백샀다 + 잡담

알바를 하고 돈을 모아서 처음으로 사게 된 큰돈(ㅋㅋㅋ)들어가는 물건은 카메라가 아니고 핸드백이 되었다. 물론 백화점 행사매대에서 싼걸로 샀다. 음 아직까지 물건 간수를 잘 못해서 그런가 그렇게 비싼 물건을 사더라도 관리를 잘 못할꺼같은 불안감이 들어서.. 는 핑계고 그렇게 큰돈인 물건이 쉽게 질러지지않았다. ㅠㅠ 음 그래서 산 가방은 러브캣 홈페이지에도 안나오는 그냥 말만 러브캣인 가방인갑다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못찾는건가.... 사다리꼴 뒤집은거 같은 모양에 핑크+화이트 핸드백이다. 흰색 가방에는 짝퉁 타조가죽 느낌을 내기 위해 엠보처리가 되어있고... 바디는 PVC여서 핑크색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무늬다.

예전에 어떤 티비방송을 보는데 여자의 완성은 가방이라면서 비싼 가방을 지출하는데 돈을 아끼지말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맞는말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평생 한번도 못만져본 액수인 몇백짜리 가방 추천해주는거 보니 좀 기가차긴 하지만. 여튼 여지까지 계속 캐주얼한 인생으로 살아서 조금 격식을 갖춘 백이 필요할것도 같아 하나 질렀다. 교재같은건 절대 안들어가게 생겼지만 뭐 데이트할때 깔끔할것 같기는 하다. 확실히 잘 꾸며입고 가방이 그것과 맞지 않는 스타일이면 조금 그렇긴 하더라. 가끔 멋내서 원피스를 입었는데 가방이 백팩이고 이러면 친구들이 너 뭐하는거냐고 그럴정도였다. 근데 저 스타일의 완성이라는게 맨날 바뀐다. 어느 방송에선 속옷이고 어느 방송에선 힐이고 어느 방송에선 네일아트고. 그냥 업체의 상술인가봐요 ^_^

스위트룸인가 하는 방송을 보면 몇백씩 벌어 걱정없이 핸드백 콜렉션을 하는 여자들이 나오는데 나는 언제쯤 그렇게 걱정없이 가방을 사볼까 싶기도 하다. 엄청 비싼가방을 든다고 내 가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비싼 가방을 가져보고싶은게 여자..아니 내 마음인갑다. 음 마치 보통 남자들이 외제차를 한번 사보고싶다!! 비싼 손목시계를 가지고싶다!! 하는 마음같은거려나.. 돈을 잘 버는 애들이 돈을 쓰겠다는걸 말리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비싸게 주고 산 가방 안 매고 방구석에 쳐박을꺼면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네.. 이런게 열폭이겠지요 암요..




+페이스북에서 하는 에스케이투 이벤트에 당첨되서 피테라 에센스 30ml샘플을 받았다. 그 전에도 쎄씨를 사서 샘플을 받았는데 써보니까 빼어나게 좋은거는 못느끼겠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냥 그렇다. 화장솜에 묻혀서 두들겨야 되기 때문에 화장솜이 얼굴에 좀 묻는거 빼고는 괜찮다. 향이 굉장히 진짜 뭔가 발효된거같은 향이 난다. 거슬린다면 거슬리는 향인데 인공적인 향 쳐발한거보단 나은것같다. 피부가 좋아진다는건 아직 못느끼겠다 ㅋㅋㅋㅋ 1일 사용량보다 훨씬 적은 양을 써서 그런가 싶기두... 지금까지 써보고 제일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본건 비싸지 않은 이솔의 바하 스킨토너였다. 헤라꺼 스킨케어를 쓸때보다 훨씬 피부가 좋아지고 요철,각질,피지 모두 줄어들었고 피부 좋아졌다는게 눈으로 확 인식될 정도니까. 무엇보다 트러블이 줄어든게 제일 좋다 ㅜㅜ....

여하튼 에스케이투 에센스도 나름 예민한 내 피부에 트러블 없고 따가움도 못느껴서 쭉 쓰고 있는 중이다. 스킨같은 제형이라 산뜻한게 제일 마음에 든다. 하지만 본품은 15만원이니 아직 프리터에 불과한 내게는 한방울 흘리면 울것같은 가격이다.ㅋ



++여름이라고 겟잇뷰티에서 네일아트 특집을 하는걸 봤다. 난 항상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이라 예쁜 네일을 해본 기억이 손에 꼽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네일샵 갔을땐 네일 해주는 여자분한테 욕먹었었다. 후 손톱은 어떻게 하면 안 물어뜯게 되는걸까..평소에는 안물어뜯겠다! 고 다짐하고 꼭꼭 안물어뜯고 살려는데 시험을 본다던가 긴장되는 일이 있다던가 하면 나도 모르게 뜯어버린다. 손톱 안물어뜯게 해준다는 약같은것도 발라봣는데 나중엔 그 맛을 즐기면서  뜯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ㅡ_ㅡ;;;; 아아 나도 손톱 길게 길러서 예쁘고 여성스러운 손을 갖고싶다. 우오우오.



고수나물에 대한 추억



한 2년쯤 전에 내가 중국 전공 수업을 들을때 교수님께서는 대만 유학출신 다우시게 쟈스민차를 즐겨 드셨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교수님과 몇번 이야기 끝에 알아낸 거라곤 교수님은 고수나물을 좋아하셔서 고수나물 무침만 따로 드셨다는거.




아마 그 전쯤에 고수나물을 알았던 것 같다. 어.. 그러니까 전남친 사귈때. 걔가 어디로 쌀국수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난 쌀국수가 뭔지 몰라도 별로 먹고싶지 않았지만.. 그냥 순순히 따라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거 실수였는데 어쨌든 쌀국수랑 볶음밥을 시켰고. 쌀국수를 한숟갈 국물 먹고 나서 내 표정이 너무 썩어서 전남친은 급하게 사과를 했고 난 볶음밥만 먹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야 그 국수 안에 들어간게 고수라는걸 알았고.........그러고 그 남친이랑은 헤어졌다. 딱히 고수 때문은 아니었지만..ㅋㅋㅋㅋ



고수를 아주 잘 먹는 사람들은 고수 왜 못먹냐고 하는데 요리 안에 교묘히 집어넣어도 혀가 필터링하는 그런 수준은 아니고. 고수는 왠지 먹을 거가 아니라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난 향이 싫어서 허브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집에 펄쟈스민이 있는데 기분좋아지는 냄새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먹기에 고수는 꼭 미용 비누+화장품이 섞인 맛과 향이 난다. 쟈스민차도 왠지 화장품 냄새같고 향수 냄새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건데 고수는 그거보다 더 쎈거같다. 근데 한참동안 중국요리에 대해서라던가 여러가지 외국 요리들을 알아보다 보니까 괜히 고수에 또 도전하고 싶어졌다. 향신료는 도전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인도식 레스토랑 가서 먹어본 요리들이 꽤 입에 맞고 맛있어서 고수를 새로 도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얼마 전에 홍대 도스타코스 가서 타코를 시켰는데 고수가 들어갔다고 했다. 막상 타코 안에 다 버무려져서 먹으니까 고수 나물 향도 그다지 안나고 먹을만 했다. 옆에서 먹던 오빠의 타코에 고수 썰은 게 몇 조각 떨어져 있길래 그냥 집어서 씹어봤다. 처음 몇 번 씹을때는 음 그냥 풀이네 ^ㅅ^ 전에 먹을땐 왜그랬지 ^ㅅ^ 했는데 조금 오래 씹자마자 향이 확 풍겼다. 콜라 마시면서 든 생각인데 고수는 당분간 생으로만 도전하긴 힘들 것 같다. 하긴 본토 중국이나 대만에서도 고수를 못 먹는 사람이 존재한다는데 오죽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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